
1시간 단위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이 올해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된다.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은 기존 어린이집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서 주중‧낮 시간대에 시간 단위로(월 60시간 한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 취학 전 모든 보육 연령대(6개월~7세 이하)의 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시는 우선 오는 4월1일부터 9개 어린이집을 추가로 지정해 17개소로 확대하고, 연내 25개 전 자치구별 1개소씩으로 전면 확대해 시간제 보육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4월부터 신규로 운영하는 9개소는 △중구 신당동어린이집 △용산구 효창어린이집 △강북구 꿈나무어린이집 △노원구 향기어린이집 △서대문구 마미어린이집 △양천구 홍익어린이집 △강서구 구립숲속나라어린이집 △구로구 새날어린이집 △동작구 구립고은어린이집이다.
신규 운영 어린이집은 4월 1일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21일부터 ‘서울시보육포털’에서 예약가능 하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2,000원이다. 이용 방법은 이용일 14일 전부터 1일 전까지 사전 예약을 하거나 당일 예약은 전화로 12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을 처음 이용하는 아동을 위해 4월 한 달간 2시간 무료 이용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료이용권은 예약사이트인 ‘서울시보육포털’, 키즈노트앱, 탄생응원서울 SNS 등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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